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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가평군에 수해 복구지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9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토사 제거 및 주변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시는 실질적인 복구 외에도 가평군을 돕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파견해 피해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 및 인력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함께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방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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