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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 개통…내달 1일부터 통행 시작

봉재산 단절 구간 연결로 동춘1·2지구 접근성 크게 향상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 개통식을 진행하고, 8월 1일부터 통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34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길이 400m, 폭 3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구간 내에는 봉재산 하부를 통과하는 연장 270m의 봉재터널이 포함돼 있으며, 도로 양쪽에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됐다.

 

이번에 개통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는 봉재산으로 인해 단절돼 있던 동춘1·2 도시개발사업 구간의 기존 도로를 터널 굴착으로 연결한 사업이다.

 

2022년 3월 착공해 약 3년 만에 완공됐으며, 도로 통행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에 경원대로를 통해 우회하던 동춘1·2구역 주민들의 이동 거리가 단축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향상됐다.

 

아울러 아암대로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이 확보됨에 따라 인근 지역 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도로 개통은 단절됐던 지역을 하나로 잇고,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편리한 도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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