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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남수원직영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사랑의 실천 이불 세탁 봉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홍암 위원(크린토피아 남수원직영점 대표)은 지난 5일,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조용히 이어져 왔다. 독거어르신 다수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청결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대형 세탁이 필요한 이불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하고 직접 전달하는 일은 독거어르신의 삶의 질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불 세탁 봉사는 연중 꾸준히 진행되며,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엔 수요가 더 많아진다. 김 위원은 바쁜 생업 중에도 시간을 내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전문적인 세탁 과정을 거쳐 다시 포장해 전달하는 과정을 직접 챙긴다.

 

김홍암 위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라며 “이불 한 채가 주는 따뜻함이 단지 보온이 아닌, 관심과 존중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로 봉사 혜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불 빨래는 젊은 사람도 힘든 일인데, 직접 와서 수거해 가고 깨끗하게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 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위원들과 함께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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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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