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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두뇌발달 주제로 부모 대상 전문가 특강 진행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 초청, 일상 속 우리 아이 두뇌 발달을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강연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와 아동발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강 ‘일상에서 자라나는 생각과 상상: 우리 아이의 뇌인지발달 이해하기’를 개최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가 진행하며, 해마 기반의 기억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으며,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2023년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 기억, 사회 인지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상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인지신경과학적 기전, 감정-인지기능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뇌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저서 『뇌과학의 마음 사전』(바다출판사)를 출간했다.

 

이번 특강은 성인 대상 강연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지씨멤버스에서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 행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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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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