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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 성남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확보

문승호 도의원, 스마트 안전쉼터·도로 융설시스템 조성 등 성남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 기여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성남시의 지역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신흥·단대·신촌 일원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조성(5억 원) ▲수정로306번길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설치(5억 원) 등 2개 사업에 투입된다.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조성 사업은 버스정류장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내부·외부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생활 SOC 기능도 확충한다.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 사업은 언덕이 많은 원도심의 겨울철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설 및 결빙 취약구간의 차도에 전기 열선을 매설하는 사업으로, 경사가 심하거나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설치해 결빙 방지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승호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 성남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집행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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