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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시 경로당 19곳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 선정 환영

성남시 수정구에만 11곳 선정, 경로당 스마트화로 삶의 질 향상 도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태평2동 수정경로당과 태평3동 목화경로당을 비롯한 성남시 19개 경로당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신규 복지사업으로 마련했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스마트 일상환경 구축(에어컨,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여가ㆍ헬스케어 환경 조성(안마의자, 온열치료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 개선(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편의시설 등) 가운데 한 가지 분야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도내 다수의 경로당이 참여했으며, 성남시에서는 19개 선정 경로당 중 수정구에만 11개 경로당이 포함됐다. 최만식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 수정구는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이다. 이번 성과는 최 의원이 노인 여가ㆍ건강 인프라 확충과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의정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최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여가문화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용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경로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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