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후가 막막한 당신에게...부천시, 찾아가는 상담으로 신중년 준비 지원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일자리 등 분야별 맞춤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과 11일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중년의 편안한 노후 설계를 위한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시와 지역 사회복지관이 공동 운영하는 ‘신중년 성장학교’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신중년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은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천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진단지 작성 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상담은 진단지 작성 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노후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활용, 대인관계 형성, 일자리 탐색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전문가의 조언과 자료를 통해 노후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안내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노후 준비에 대해 이번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과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아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전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인생 후반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상담과 관련 기관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