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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시설공사업체 현장컨설팅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설공사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종합공사 업체와 서부교육지원청과 계약 실적이 없는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계약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계약 이행에 필요한 실무 절차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 계약 적정성 및 이행 실태 확인 ▲건설기계대여비·자재비·노무비 체불 예방 안내 ▲선금·기성금·준공금 지급 절차 및 유의사항 전달 등이며, 교육시설과 공사감독관과 협업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업무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컨설팅은 8월 7일 인천당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천원당고등학교(8월 11일), 백석중학교(8월 12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컨설팅은 공사 업체의 계약 실무 역량 강화와 공사 대금의 적기 지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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