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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청렴줍깅' 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공도읍에서는 지난 11일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모인가운데, 공도읍 일원에서 ‘청렴줍깅(쓰레기 줍기)’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청렴 실천과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줍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공도읍은 이를 청렴 실천과 결합해 ‘청렴 줍깅’으로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만정초등학교를 잇는 700m의 인도에 버려진 폐플라스틱병, 담배꽁초,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L 종량제 봉투 6개 분량으로, 환경정화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다.

 

‘청렴 줍깅’ 행사와 더불어 ‘안전문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됐다. ‘오늘 더 안전하세요’, ‘청렴·안전’, ‘오늘의 안전이 내일의 행복’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등을 돌며 공도읍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행진하며 진행됐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바탕”이라며 “청렴줍깅과 안전 캠페인을 결합해 환경·안전·청렴 3가지를 동시에 실천하며 시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일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우리 지역을 스스로 가꾸고 지키는 일에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회원들과 함께해 더 뜻깊다”며, “오늘의 청렴줍깅 행사와 안전 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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