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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2.0’ 총괄책임자 협의회 개최

반도체 후공정 후방산업 육성… 유망기업 25개 사 지원 “공급망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2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2.0’ 총괄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 산업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 2024년 ‘모빌리티 신기술 전환’ 과제에 52개 사, 올해 ‘반도체 후공정 후방산업 육성’ 과제에 25개 사가 선정돼 총 77개 중소기업이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 8개 분야를 지원받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TP 등 지원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올해 2.0 프로젝트 참여기업 25개 사의 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점검하며 참여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반기 계획과 차년도 준비 사항을 논의하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는 이번 ‘레전드 50+’ 2.0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유망 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참여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운영과 성과 공유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지역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공급망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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