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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새일센터, 청년여성 정책기획단이 직접 만든 정책 제안서 시의회 전달

2025 인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기획단 성과, 장성숙 시의원과 간담회 통해 공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5년 8월 13일 오후 4시, 인천시의회에서 장성숙 시의원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2025 인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기획단’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청년여성들이 당사자로서 지역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정책을, 시의원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인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기획단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6회에 걸친 운영을 통해 △유휴공간 활용 및 지역 재생 △여성·청년 고용 안정 및 경력 유지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및 24시간 돌봄 구축의 3대 분야에서 총 7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휴공간 활용 및 지역 재생: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 집 앞 청년공간’ 조성(진○영), 노후 관광지·유휴시설 재생 프로젝트(명○희), 로컬 크리에이터 플랫폼 구축(송○현) 여성·청년 고용 안정: 여성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경력 인증제 도입(김○현), 성평등 가정문화 교육을 통한 남성 육아 참여 확대(신○진) 교육·훈련 강화: 미디어 안전 교육 및 24시간 돌봄센터 확대 및 돌봄센터 신설(심○영) 등 청년여성 정책기획단 제안에 대해 전문가들은“단계적 추진, 민․관 협력, 제도화 기반 마련”을 공통적으로 권고했으며, 특히 유휴공간 활용과 고용 안정 정책은 지역사회와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 모델 설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 함께한 장성숙 시의원은 “청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만든 정책이 시정과 연결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정책 환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청년여성이 주도한 정책이 행정 의사결정 구조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년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정책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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