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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 AI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수강생 모집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025년 8월 14일 -- 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인천의 영화·영상인을 대상으로 ‘AI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5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워크숍이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화 제작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교육 기간 동안 AI 프로그램 ‘런웨이(Runway)’, ‘미드저니(Midjourney)’를 무료로 제공한다.

 

AI 프로그램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간의 창의성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영상 제작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영상문화 산업계 역시 최근 AI 영화제나 관련 콘퍼런스를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주목해 올해 지역 영화인 전문 교육 ‘인천씨네스쿨 플러스’에 AI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AI 영화 ‘Under the Sign of the Moon’을 연출한 박성원 감독이 함께한다.

 

박성원 감독의 작품은 가오슝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등에서 상영한 바 있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제작 경험이 있는 지역 영화·영상인을 대상으로 총 8인을 선발하며, AI 프로그램 이용료를 포함한 모든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희망자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자세한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광훈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창작의 세계가 한층 더 넓고 풍성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의 창작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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