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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간담회 개최

이천시 수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8월 18일,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와 함께 이천시 수출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해외 수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상담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2019년 설립된 단체로, 수출 및 기업경영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수출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천시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윤기안 회장(지코빌 대표)과 김동인 부회장(미가인F&B 대표), 박형석 사무총장((주)신진켐텍 대표), 박성진 사무처장(해강물산 이사) 등 4명이 참석해 수출기업협의회 활동을 소개하고,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윤기안 대표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천시가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비롯해 수출물류비와 해외전시지원 등 사업을 계속 확대해 수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해외시장개척단 등 사업에 참여해 수출계약 실적으로 이어지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힘든 일이지만, 이천시 지원사업 덕분에 실제로 수출도 할 수 있게 되고, 참여한 기업들은 꾸준히 매출이 상승해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천시 지원사업의 효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경희 시장은 “수출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우리 기업의 발전이 이천시의 발전이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천시 수출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소통할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경희 시장은 “많은 기업인들이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장년층은 일자리가 없어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라며 “이천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중장년층에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지원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수출물류비 증액 지원과 기업 맞춤 바이어 매칭을 위한 해외 바이어 타겟팅 고도화 등 내실 있는 수출지원사업 운영을 위해 내용검토 중이며, 기업경제 발전을 위한 2026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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