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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청년 교육생 현장 체험 성료

국내 유망 기업 탐방·전문가 멘토링 통해 진로 설계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 중인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생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현장 체험에는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전문가과정 교육생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대주전자재료㈜,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등 국내 유망 기업과 전문기관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직무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3개 산업 분야 전문가 5명과 현장 미팅을 통해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행사는 ▲산업동향 세미나 ▲기업ㆍ기관 현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산업 발전 전망과 인력 수요를 다룬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이 미래 산업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을 위해 현장 개방에 협조한 기업과 전문기관은 앞으로도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구인ㆍ구직난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오는 8월 28일 참여 청년을 위한 맞춤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면접 노하우 및 사회 초년생 직장 매너 특강이, 오후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산업 변화 속도에 부응하는 일자리 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업 수요와 청년 역량을 연결하고, 산업현장-교육-취업이 선순환하는 시흥시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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