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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원봉사센터, 재난 생존기술 체험 교육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8월 21일 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기술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 생존기술 체험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여 위기 대응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교육에는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지역협의회,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 등 19개 단체가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아웃도어안전연구소의 심호웅 대표와 조상일 전문위원의 강의로, 로프와 매듭법을 활용한 ‘생존 매듭법 교육’과 비상식량 보관 요령과 생존법칙 333, 비화식 발열식량 체험·취식 등 재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재난 비상식량’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실제로 재난 현장에서 자신과 가족,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체험하며 익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의 순간에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대응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올해에도 경북 안동시 산불피해지역 구호물품 지원과 충남 홍성군과 경기 가평군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2년 연속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고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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