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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살예방센터, 노인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한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 인식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해 8월 19일~20일 양일간 ‘2025년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서로사람지킴이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노인 우울증과 자살 문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교육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이천시민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자살에 대한 통합적 이해, 자살 상담과 개입 실제, 노년의 삶과 고통의 이해, 마음이 건강한 노후라는 교육 콘텐츠 시연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양성된 서로사람지킴이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마음이 건강한 노후’ 라는 교육 콘텐츠로 남부권 지역(설성, 율면, 장호원)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로사람지킴이 교육 참가자는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고. 전문적인 교육과 시연을 통해 이천시민의 자살을 예방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 조명제 센터장은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으로 이천시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이번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지원 ▲자살수단통제사업 ▲ 자살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이천시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남부 마음온분소에도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이천 남부권 시민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한 경우,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야간 및 휴일에는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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