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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학생자치와 함께하는 '우리역사바로알기교육' 운영

안성 관내 고등학생 대상,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올바른 역사관 확립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오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안성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연계 우리역사바로 알기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 추진 계획 및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하여 마련됐으며, 학생자치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역사교육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 연계 활동으로 한국사 단원과 연계한 중국 내 독립운동 사건 탐구, 지역 독립운동가 조사를 할 예정이며, 학생자치 연계 활동으로 안성 독립운동 유적지 탐구, 보존 필요성 조사 및 캠페인(SNS 활용), 정책 제안 등 실천 중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모둠별 프로젝트를 통해 탐구한 내용을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온라인 공유 및 컨퍼런스 발표까지 이어가며, 우수 결과물은 경기도교육청 공식 SNS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를 바란다.”며,“관내 학생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체적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의 역사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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