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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세대의 바통을 잇다', 교육공무직원 퇴임식 및 신규 임용장 수여식 개최

퇴직자에게는 헌신에 감사, 새 출발에 응원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퇴직 교육공무직원의 헌신을 기리는 퇴임식과 신규 교육공무직원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학교 현장을 지켜온 선배 공무직원의 헌신을 기리고,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직원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9월 1일 자로 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 33명에게는 다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오는 9월 1일 자 정기 인사 발령을 앞두고 채용된 신규 교육공무직원 3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 수여식은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규 임용자들은 각급 학교의 행정·교육지원 분야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임용장 수여식과 함께 직무 적응 연수도 병행했다. 연수는 인사·복무·보수 등 공직 생활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사례 중심 교육으로 초기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리실무사 직종은 안전·위생교육을 강화해 새로운 근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오늘은 헌신과 노력을 기리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퇴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발자취를 소중히 간직하겠다. 신규 임용자들도 교육 현장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신규 임용자의 빠른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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