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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환경·복지 동시 해결 성과 인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올라왔으며,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청장년층ㆍ어르신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ㆍ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수립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예비식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예비식 기부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왔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시흥시만의 적극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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