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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정연구원 시흥미래혁신포럼 성료, 인공지능·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논의

첨단산업 특화도시 발돋움, 시흥시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모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 8월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미래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새 정부의 인공지능(AI)ㆍ바이오 정책 방향에 따른 시흥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시흥시가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바이오와 인공지능 산업의 융합 발전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시흥시,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주제 발제자로 나선 홍미영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사업조정전략센터장은 바이오 산업의 최신 정책 동향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김형성 시흥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인공지능 정책과 인공지능 생태계 관점에서의 시흥시 대응방향’을 새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방향과 시흥시의 인공지능분야 경쟁력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 후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케이 멜로디(K-MELLODDY) 사업단장의 주재로 토론이 이어졌다.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시흥 관내 3개 대학(서울대 시흥캠퍼스ㆍ한국공학대학교ㆍ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전문들이 참여해 분야별 사업 추진 현황, 기관별 역할 분담,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가 첨단산업 특화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기회를 맞이한 만큼, 인공지능과 바이오 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시흥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정연구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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