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년 8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마음으로 쓰는 필기구, 전통 붓 만들기' 진행

잊혀진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8일, 명성황후기념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마음으로 쓰는 필기구, 전통 붓 만들기’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8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해오는 재료와 방식으로 붓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긴 손잡이에 동물의 털을 둥글게 묶어 연결한 붓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전통적인 필기구로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해 왔다.

 

먹, 화선지, 벼루 등과 함께 쓰이는 붓은 휴대가 불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글씨의 크기와 두께 조절이 자유로워서 글을 쓰는 사람의 개성과 감성, 나아가 예술성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도구로 필기구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화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가 현대화됨에 따라 붓은 더 이상 일상 속 필수품이 아니게 되고 저렴한 외국산 붓과 재료의 유입으로 전통 붓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이러한 붓에 담긴 우리의 전통을 다시금 발견하고자 계획됐다. 필장 이수자이자 젊은 붓공예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강사의 안내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붓의 종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러한 붓들을 직접 시연해보고 붓 관리법 등을 배우며 단순히 붓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가 몰랐던 붓에 담긴 우리의 전통문화를 탐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붓은 수백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필기구이자 예술을 창작한 화구이다.”라며 “이번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함께하며 붓에 담긴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끝나지 않은 더위의 역습... 여름에 지친 몸,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이상 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낮 기온이 30℃를 웃돌고 최저기온은 25℃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찌는 듯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밤 기온이 높아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신체 균형이 무너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18~20℃로 알려져 있는데, 밤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계속 활성화되어 깊은 잠을 방해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원장 은 “늦여름은 우리 몸이 더위에 지쳐 회복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때 피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면역 체계가 무너지기 쉽다”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나 각종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 자율신경계 이상, 심혈관·위장관·비뇨기 등 영향 줄 수 있어 여름 동안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