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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독일 前 총리 "내 연인은 통역사"... 김소연 씨와 결혼으로 골인

 

사진=유튜브 캡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연인 김소연(48) 씨가 내달 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화제다.

소식통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의 결혼식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로,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열리며 결혼식과 축하연은 독일 총리실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다음 달 28일 두사람은 한국으로 건너와 김 씨의 가족과 친지들을 초청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도 축하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두사람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신혼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배우자로부터 이혼청구소송을 제기 당한 적이 있어, "불륜이 아니었나" 하는 논란도 한 때 있었지만, 현재는 양측 모두 이혼이 성립되었으므로 두사람의 결혼에 법적인 방해요인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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