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11월까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현장과 연계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학교방문형과 학생들이 주말에 대학 캠퍼스를 방문 수강하는 주말집중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참여대학은 경인교육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수원과학대학교, 오산대학교이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책속의 인문학 탐험 외 12개 프로그램,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AI와 함께하는 미래작업탐험대 외 5개 프로그램 , 수원과학대학교는 상상력 팡팡! 디자인세상 외 1개 프로그램, 오산대학교는 소셜 1인방송 외 3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과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AI디지털 △수리융합과학△체육 △인문사회정서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영역의 수업을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한 학교 및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8월18일 개교인 화성바른초와, 현민초 그리고 9월1일 개교하는 마루초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신설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돌봄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서부지역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인 갈천초, 마도초, 사창초, 해운초에도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와 대학을 방문하여 모니터링 및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숙은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학생들이 자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