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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2단계 착공으로 전체 구간 본격 추진

2030년 완공 목표, 원도심·신도심 잇는 혁신 교통 인프라 구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를 1-1단계인 인천기점~독배로, 1-2단계 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그리고 2단계인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로 세분화했으며, 오는 10월 2단계 구간을 착공해 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고 2022년 혼잡도로(지하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023년 5월에는 1-1단계 구간 본공사를 시작해, 2024년 7월부터 1-2단계 본공사를 착공했다.

 

현재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와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에 인천 방향 방음벽 및 옹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2단계 구간은 지난 6월 설계 적격자가 선정돼, 본격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한 인천 소재 9개 건설사가 참여해 오는 10월 2단계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2026년 3월 본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단계별 준공을 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를 건설하고, 중앙공간에 공원, 녹지,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50년 이상 원도심을 가로막아온 옹벽과 방음벽을 전면 철거하고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공단고가교~서인천IC(4.53km) 구간에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해 교통 혼잡을 완화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할 예정이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줄이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핵심 프로젝트”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예정된 기간 내 차질 없이 완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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