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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거리공연과 예술놀이가 함께하는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개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거리예술 축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9월 27일 13:00~18:00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거리공연과 예술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거리예술 축제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축제로, 올해는 인형극, 마임, 서커스, 스트릿댄스, 마술, 버블쇼 등 장르를 아우르는 거리공연 9편과 관객 참여형 예술놀이 프로그램 5종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예술과 놀이가 융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9팀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은 인형극, 마임, 서커스, 스트릿댄스, 마술, 버블쇼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 꼴라쥬와 팝업북, 춤과 특수효과 등 미술과 연극이 결합된 인형 오브제극 ‘당근은 토끼’(극단 칠하루)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관객참여형 마임 공연 ‘삑삑이의 조금 행복한 하루’(삑삑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듯한 마술 기반의 공연 ‘마트쇼’(마트) △춤과 서커스, 드로잉이 어우러진 반전 가득 퍼포먼스 ‘드로잉 서커스’(크로키키 브라더스) △드라마가 있는 서커스 ‘유스어게인’(휠러스) △유치찬란한 서커스 광대의 공연 ‘나 홀로 서커스’(마린보이) △작은 비눗방울에서 대형 비눗방울까지, 버블드래곤이 만들어 내는 버블쇼 ‘펀 앤 버블’(버블드래곤) △택배상자로 보여주는 우스꽝스런 오브제극 ‘기사들’(프로젝트 통)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춤추는 미술관‘(애니메이션 크루)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본 사이를 오가며 자유롭게 놀이 하는 ’리본으로 얍얍!‘ △참여자들이 분 풍선을 쌓아 거대한 풍선을 만드는 ’풍선으로 얍얍!‘ △징검다리를 건너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놀이 ’징검다리로 얍얍!‘ △커다란 박스를 쌓고, 던지고, 무너뜨리는 ’박스로 얍얍!‘ △나무 사이에 설치된 투명 랩에 그림을 그려보는 ’물감으로 얍얍!‘ 까지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아이들만 즐기는 것이 아닌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의 모든 거리공연과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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