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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택시 불법행위 근절 홍보영상 공개

시민·관광객 안전 위한 올바른 택시 이용수칙 알기 쉽게 전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대에서 빈발하는 택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공정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인천시의 대표 홍보 콘텐츠인 ‘건강도시 인천택시’형식을 차용해, 택시기사와 승객의 상황극을 통해 불법택시의 대표적인 행태를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꼭 기억해야 할 이용 수칙과 신고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영상에서는 ▲호객행위 ▲부당요금 요구 ▲미터기 미사용 ▲합승 등 주요 불법행위 사례를 익살스럽게 재현하고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공식 택시승강장 이용, 요금 흥정 거절 등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아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노・사・정 상생 및 ‘SS(Smile · Safety) 캠페인’, ‘HIT(Happy Incheon Taxi) 5대 친절서비스’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등 공항 주변 불법 영업행위 근절,과 친절・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각 구청・인천공항공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 호객행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공항공사가 적발한 위반 사례는 각 구청이 신속히 행정처분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중심으로 서울시·중구청·경찰 등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서울시·경기도 등 공동사업구역 내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왔다.

 

택시업계에도 불법행위 근절을 지속 안내·계도하며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일부 택시의 불법행위는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시민 안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올바른 택시 이용문화가 널리 퍼지고, 인천시는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정직한 택시, 신뢰받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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