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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감계층 환경보전 증진 위해 전국 협력의 장 열다

2025 환경보건포럼 개최 … 민감계층 건강권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민감계층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접근’을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주최하고 인천·대전·울산·전북·제주 지역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보건 전문가, 관계 공무원, 교육청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가 주로 다뤄졌다.

 

이어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가 실시한 교육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가 운영하는 ‘환경보건 동행학교’는 민·관·교육기관이 협업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인천형 환경보건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원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 강화를 위한 다부처 협력 ▲교육 주제와 대상을 다양화 방안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어린이 등 민감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이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정부, 교육계, 환경보건센터, 시민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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