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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특집]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학부모간담회 참석 “아이들 건강·안전이 최우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아이들 건강과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우선입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살펴보고 교육 환경 문제를 풀어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조명자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권선1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환경 개선 문제 해결을 다짐하며 한 말이다.

 

조명자 후보(현 시의원)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세류초, 선일초, 신곡초, 매산초, 수원중, 권선중 학부모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환경 현안 해결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안 낡은 축대 수리 ▲통학로 택시 불법주정차 및 흡연 문제 해결 ▲통학로 인근 재개발 지역 가림벽 설치 ▲학교 앞 일방통행도로 역주행 문제 해결 ▲학교 본관 건물과 체육관 사이 캐노피 설치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민원의 소속한 해결을 토로했다.

 

또한 ▲5층인 학교 건물에 엘리베이터 설치 ▲복도 방충망 교체 ▲교사 연구실 리모델링 ▲태권도 연습실 설치 ▲학교 체육관을 특정 운동부만 사용하는 문제 해결 ▲체육관 신설 ▲급식실 식기세척기 설치 등의 요구사항들도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투자를 가장 많이 한 지자체라고 국정감사 평가에서 나왔다”고 강조한 뒤, “다만, 교육에 투자하는 건 기본적으로 시가 아니라 교육청에서 할 일이고, 교육자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게 제한적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후보는 “한 학교당 5천 만원 이내 사업은 학교에서 시에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거의 대부분 추진해 드리고 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교육환경 문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은 제가 다 정리하고 있다. 시장이 돼 다시 돌아가면 학교, 교육청과 행정 절차를 통해 협의하고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명자 후보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꾸준히 관심 갖고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비와 수원시의 시비 5대 5 매칭 사업으로 올해 세류중학교와 선일초등학교에는 체육관이 건립된다”면서 “현재 체육관이 없는 학교들에는 1년에 2개 학교씩 체육관 신설을 추진해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가 오더라도 실내에서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명자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 기호 ‘1-나’로 출마한 이재식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강식 후보, 김직란 후보도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 해결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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