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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과 반딧불이가 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동탄권역 유일의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를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보전계획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변신한다.


화성시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장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아숲체험원, 계절 초화원, 다목적잔디마당, 조류관찰대, 생태환경학교, 빛차단숲, 별빛마당, 생태탐방로 등이 마련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장지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발 압력으로부터 자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랫동안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음공원 향남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5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춘 생활SOC복합화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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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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