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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력전시 ‘온기의 사물’ 개최

국내 작가 47명 및 중국․일본․유럽 등 국외작가 31명 참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7월 31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구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온기의 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온기의 사물’ 전시는 한국도자디자인협회와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력전시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집콕’ 생활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소중해진 ‘집’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 공간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온기 있는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는 국내 유일 산업도자 전문 단체다. 1994년부터 국제기획전, 국내외 초대전, 정기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국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도자디자인협회의 국내 작가 47명과 중국, 일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한국도자디자인협회와 교류 중인 국외 작가 31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1부(Scene #1) 만지는 행복 ▲2부(Scene #2) 시선이 머무는 행복 ▲3부(Scene #3) 날마다 쓰는 행복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1부 ‘만지는 행복(Happiness to touch)’에서는 흙물, 석고, 캐스팅 등의 기법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지는 행위를 통해 작품과 하나가 되어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2부 ‘시선이 머무는 행복(Happiness to see)’에서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색과 장식으로 구성된 공예작품을 통해 무심히 지나쳤을지 모를 생활 속 아름다운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3부 ‘날마다 쓰는 행복(Happiness to use)’은 화기(花器), 차세트, 디저트세트, 클립폴더 등 뚜렷한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작품으로 구성됐다. 클립폴더 ‘구구시리즈’는 새 모양의 클립폴더로 클립을 붙이면 새가 둥지 위에 있는 것 같은 모양이 된다.


전시 작품 규모는 총 78점이며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입국이 어려운 국외 작가의 작품 31점은 작품사진으로 전시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 내부 활동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집콕 생활에 대한 답답함이 아닌 돌아보면 발견되는 온기 넘치는 사물들로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력전 ‘온기의 사물’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 제2전시실에서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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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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