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부동산 거래를 했을까?

수원광교박물관, 10일부터 테마전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 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조선시대 부동산 거래 방법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이 6월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층 소강실에서 테마전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를 연다.


이번 테마전에는 사운(史芸)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조선시대 부동산 계약서‧관습조사 보고자료 등 부동산 거래 관련 고문서와 서적 45점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토지와 집을 거래한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부동산과 거래의 종류, 거래 참여자, 부동산 거래‧공증 규정과 공증 절차 등을 알 수 있다.


1722년 밭 주인 김진창의 아내 홍씨(洪氏)가 최태악에게 밭을 팔며 작성한 계약서인 ‘홍씨 밭 매매 명문(明文)’, 전답‧가옥 등 부동산 거래‧공증 서식 용례 등 조선 후기 민간에서 통용되던 문서들의 서식 용례를 모아놓은 ‘유서필지’(儒胥必知) 등이 전시된다.


‘홍씨 밭 매매 명문’에는 문서 발급자, 수신자, 거래 대상, 종류(매매), 가격(동전 100냥)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전시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조선시대 부동산 거래 문서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돈은 도적맞을 수 있어도 땅은 도깨비도 떠메고 갈 수 없다’는 속담은 ‘옮길 수 없는 재산’이라는 뜻의 ‘부동산’을 잘 설명한다”며 “조선시대에도 부동산 관련 권리는 소중하게 여겼고,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와 현재의 부동산 거래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보고, 부동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오후 5시 입장 마감).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관한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유영재, 처형 강제추행 혐의까지? 선우은숙 소송 제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선우은숙(65)과 유영재(61)의 '스피드 재혼--> 스피드 이혼'으로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71)를 강제추행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유영재 용서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제부인 유영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했으며, 그 성추행의 수준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진행자 이진호는 "이 내용들이 가족들 간에는 비밀이었다. 언니가 70살이 넘은 노년에 자녀들과 가족들이 다 있을 것 아니냐. 본인이 당한 일이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에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의 이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얘기를 한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언니에게 이 놀라운 피해사실을 직접 듣고 까무라쳤다.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일사천리로 이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평소 집안에서는 거의 벗고 지내는 유영재 때문에 별도의 가사도우미를 쓸 수가 없어, 친언니에게 유영재의 삼시세끼를 차려주는 등 가사일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