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의회 최영옥 의원, 수원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 근거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의원이 ‘수원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저장장애’란 강박 및 관련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장애를 뜻한다.


조례안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긴급지원대상자 가구, 장애인 가구 등에 해당하는 저장장애 의심가구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저장장애 의심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본인 또는 보호의무자의 서면동의를 받아 저장장애 의심가구의 생활폐기물 수거, 정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기관(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 의원은 “저장장애로 고통 받는 수원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드리기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시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