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취임 1주년, "처음도 끝도 언제나 도민이 중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12일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도 끝도 언제나 도민이 중심"이라며,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출범한 지 일 년이 지났다. 지난 일 년은 말 그대로 숨 가쁘면서도 보람찼다"면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출발한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의 하루가 긴박하고 매순간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긴박한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한 시간이었으며,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간 시간이기도 했다"며, "온전한 자치분권의 확립을 통한 지방자치의 완성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간 1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전국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을 이끌어내며 자치분권의 커다란 진전을 만들어냈다"고 역설하면서 "지난 1년은 도민께 더욱 가깝게 다가간 시간이기도 했다.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이기에 도민과의 소통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방역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민생현장으로 들어가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고 알렸다.

 

장 의장은 이어 "이제 자치분권의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도민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어느 때보다 밝은 희망을 보았고 그 희망은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의장은 "다가올 자치분권의 시대, 도민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이 있어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