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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특별위원회, 사회복지 분야 민간위탁 시설 7개소 찾아 개선안 모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는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사회복지기관 7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특위는 노인·장애인·여성·보육·다문화 등 사회복지 분야별 대표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하여,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3명 이내 소규모 인원으로 조를 나눠 각 기관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13일 유재광 의원과 이철승 의원이 방문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는 △민·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현안을 파악하며, 업무·기능 중복을 최소화하고 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인 14일 수원시니어클럽을 방문한 유재광·최영옥 의원은 도넛 제조·판매, 카페 운영 등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을 살피며, 노인 경제활동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18일에는 박태원 위원장과 이병숙 부위원장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재활치료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주간보호서비스, 시설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9일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에 유재광·홍종수 의원이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정원대비 현원 수치 등을 살폈다.


특위는 이밖에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했다.


박태원 위원장은 “복지 자원이 편중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며, “시민들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도록 사회복지기관의 민간위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 현황을 파악하고 및 복지 사무 전반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제358회 임시회에서 구성됐으며, 박태원·이병숙·유재광·이철승·최영옥·홍종수 의원 등 6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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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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