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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해오름초등학교, ‘미안해요․고마워요․사랑해요’친구 사랑의 달 운영

교육복지실 교육복지 동아리(홍보단)과 함께하는 ‘우리는 모두 사이좋은 친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해오름초등학교는 10월 한 달간, 해오름 학생자치회 및 교육복지 동아리(홍보단) 학생들이 주관하여 ‘친구 사랑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상호 간에 관심과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친구사랑에 대한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교생 대상‘친구사랑 문구 공모전’을 통해 동아리(또래중조) 학생이 선정한 아름다운 문구를 사과나무 및 학교울타리에 제작, 게시했고, ‘친구사랑 작품 게시’, ‘친구그리기’, ‘친구사랑 서약서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와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0월 24일 애플데이(Apple day,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를 앞두고,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의 편지를 써서 사과쿠키(Apple Cookie)와 함께 전하는 ‘애플데이 사과엽서 및 사과쿠키 주고 받기’를 진행했다.


해오름초 교육복지실에서는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동아리(홍보단)를 운영하여 친구에 대해 서로 더 잘 알아보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친구사랑 4행시 짓기’ 등 활동을 기획했고, 교내에 설치된 ‘친구사랑 포토존’에서 친구와 사진 찍고 액자로 만들어 본 후 친구사랑 포토제닉상을 선정하는 등의 활동도 구성했다.


엄애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친구 간에도 멀어진 간격을 학교에서라도 조금이나마 좁히고 친구 간에 서로를 더 알고 우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오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친구와의 우정을 가꾸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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