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안산선 연장은 東西가 다함께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 서철모 화성시장

- 화성시 서부권은 광역교통수요 급증한 데 비해 교통인프라 절실한 상황
- 서해선 활용한 신안산선 남양-향남 연장사업으로 철도 인프라 확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한 신안산선 남양-향남 연장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 청취를 위해 해당 지역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간담회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신안산선 연장, 힘을 모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연장사업에 대해 힘을 실었다.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에 "도시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교통인프라인데, 신안산선은 우리 시 서부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역발전과 사회인프라 확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못박으며, "기대가 큰 만큼 자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공사중인 서해선을 활용하여 신안산선 복선전철 구간 남양-향남 연장사업을 지난 8월 3일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정부의 타당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데, 신안산선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관심이 클수록 타당성 검증에 반영되어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지리라 예상한다"면서, "우리 시 서부권은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구 증가 요인으로 인해 광역교통수요가 급증한 데 비해 서울 도심권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교통인프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과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는 신안산선 연장은 서부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에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지역의 숙원사업인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하여 남양-향남 연장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향남 연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과 남양을 경유하여 향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노선을 활용해 적은 사업비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