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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에 ‘건강 네트워크’ 만들어진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수원도시공사 장안구민회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1일 장안구민회관에서 ‘휴먼건강 트라이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장안구보건소·장안구민회관·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등 행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강사 파견, 장소 제공 등을 협력한다.

또 협약 기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3월 22일부터는 장안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휴먼건강강좌’를 연다.

휴먼건강 강좌는 ▲중풍 예방교육(3월) ▲걷기 운동의 중요성 알리는 특강(5월) ▲국민체력 측정(9월) ▲감염병 예방교육(12월) 등으로 진행된다. 무료 강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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