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신중년 은퇴자의 '사회공헌활동 사업' 지원한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는 팔달구 수원실크로드호텔과 장안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19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참여 기관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공헌활동 사업 참여자 500여 명과 참여 기관(81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은 이지혜 ND중앙평생교육 강사 등 7명의 강사가 담당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안내 ▲은퇴 후 인생 설계와 사회공헌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방법 ▲세대별 이해를 위한 SNS 활용법 ▲사회공헌활동에 임하는 자세와 소통의 기술 등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4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자체 등 사업 수행기관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실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올해 어린이집 인형극, 동화 구연, 외국인 근로자 대상 언어·일상생활 자원봉사, 어르신 대상으로 한 컴퓨터·국악·노래 봉사 등 70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중년층이 지역사회 곳곳에 자신의 지식·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사업 공모에 지원했고, 지난 2월 ‘2019 사회공헌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로 6억 33만 6000원을 지원받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