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학생 33명, 간도에서 독립선언서 읽는다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 출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학생대표 33명과 인솔자로 구성된 ‘2019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이 연길, 훈춘 등 간도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탐방단은 오는 9일 청산리 전적지를 시작으로 백두산 등반, 해란강, 일송정, 봉오동 전적지, 은진중학교, 명동중학교, 명동교회 등을 찾아간다. 김약연 묘소를 참배하고 윤동주 생가, 송몽규 생가, 문안골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 일정에는 간도 독립운동 전문가 김재홍의 해설, 독서토론과 탐방지 관련 인물들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함께 진행한다.

민족 독립운동의 모태이자 교육운동 중심지인 간도지역 탐방은 체험과 토론을 통해 항일투쟁 과정을 느끼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이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영상물로 제작해 공유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학생 탐방단은 활발한 역사·평화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 이력을 가진 학생, 3·1운동 및 100주년 기념행사 참여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 청소년방송 학생기자단들로 구성됐다.

 

도내 중고등학교희망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학생 탐방단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11일 온라인을 통해 ‘100년을 거슬러 간도에서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상의 항일투쟁 과정과 미래 평화와 상생, 통합과 번영을 향한 경기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4박 5일간 진행하는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사전활동을 통해 활동과제를 제시하고, 직접 사진과 영상자료로 제작해 계기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31개 시·군 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000명이 참여하는 ‘응답하라 1919, 중학생 역사원정대’ 사업을 경기도청과 협력해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100년을 거슬러 경기학생 33명이 간도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뜻깊은 행사로 학생들이 지난 100년을 비춰, 평화와 분단극복에 대한 신념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유영재, 처형 강제추행 혐의까지? 선우은숙 소송 제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선우은숙(65)과 유영재(61)의 '스피드 재혼--> 스피드 이혼'으로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71)를 강제추행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유영재 용서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제부인 유영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했으며, 그 성추행의 수준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진행자 이진호는 "이 내용들이 가족들 간에는 비밀이었다. 언니가 70살이 넘은 노년에 자녀들과 가족들이 다 있을 것 아니냐. 본인이 당한 일이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에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의 이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얘기를 한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언니에게 이 놀라운 피해사실을 직접 듣고 까무라쳤다.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일사천리로 이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평소 집안에서는 거의 벗고 지내는 유영재 때문에 별도의 가사도우미를 쓸 수가 없어, 친언니에게 유영재의 삼시세끼를 차려주는 등 가사일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