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시 최초로 외국인 세대주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맞춤형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했다. 주민세(개인분)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 거주하는 내국인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세대가 모두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올해 납부 기한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시는 주민세(개인분)를 납부해야 하나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납세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과 영어, 중국어를 병기한 고지서를 제작했다. 이로써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지서 뒷면에는 외국인 민원이 자주 하는 질문과 체납 시 비자 연장 제한 등 불이익에 내용을 번역해 안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의 성실 납세 문화 인식 확산과 납기 내 징수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바탕으로 청렴한 세무 행정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여름을 맞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구공원 산림복지센터의 신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여름특집 자연공방 체험 ▲옥구목공체험장 목공 클래스 ▲숲체험(소래산놀자숲ㆍ조남숲체험장) ▲늠내길 트레킹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여름 특집 자연공방 체험은 8월 23일까지 산림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숲에서 얻은 자연 재료를 활용해 열쇠고리, 리스 등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을 돕는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창의력과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목공 체험이 운영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책꽂이와 트레이 만들기, 가구 제작 과정에서는 소파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제작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문 숲길 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늠내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과 시화호의 해양레저ㆍ생태환경ㆍ관광자원 등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0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코미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3분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으로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을 10월 1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ㆍ유튜브ㆍ블로그ㆍ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먼저 1차 심사위원단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어 시흥시청 유튜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4일 오후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정세 및 한-호주 간 호혜적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신정부와 호주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의 2기 내각이 올해 유사한 시기에 출범하여 정상통화(6.12.) 및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6.16.)을 통해 양국 정상 간 한-호주 관계를 지속해서 심화해 가기로 한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주 대통령 특사단의 호주 방문(7.29.-31.) 시 호주측이 보여준 각별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다각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웡 장관은 한국이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국제사회에서 한-호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기반하여 양자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주요 도전과제에 대응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조 장관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소통 하며 전략적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10대 중학생 시의원, 최연소 시의원이 군포시의회에서 출현했다. 군포시의회는 4일 지역 내 중학생 17명이 참여한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의정 체험 및 지방자치 활성화 계획에 따른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1일 시의원으로 변신해 안건 선정 및 상정, 제안설명, 질의 및 토의, 표결 등의 회의 절차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회 기능과 의원 역할 소개, 모의의회 안건 선정 및 역할 분담, 회의 시나리오 작성 등 의사진행 교육을 사전에 시행한 후 군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실습을 운영했다. 김귀근 의장은 “의회는 2개월에 한 번 정도 회의를 개회하지만, 회기 전․후 준비 과정은 무척 많다”라며 “시민들이 모의의회를 경험하면, 입법기관인 의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이고 지방자치의 필요성도 더욱 크게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오는 10월 제2회 모의의회 운영도 계획 중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경 모의의회 운영 계획을 공지하며, 참여 단체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거북섬동의 치안이 강화된다. 시흥시는 8월 4일 ‘거북섬 경찰센터(거북섬둘레길 42)’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경찰센터 설치는 그간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설치됐다. ‘거북섬홍보관’ 맞은 편에 문을 연 경찰센터는 현판식 직후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2명의 경찰관이 상시 근무를 한다. 이로써 거북섬동 일대의 공백 없는 치안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거북섬 민간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들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경찰센터가 설치되면서 주민의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며, “주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은 8월 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준모 의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숭고한 희생 위에 되찾은 빛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광복절(8월 15일)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함으로써, 광복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수많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한국사, 한눈에 쏙! 삼국 속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아이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1회차 ‘신라 속으로’ ▲2회차 ‘고구려 속으로’ ▲3회차 ‘백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삼국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첫 수업인 ‘신라 속으로’에서는 박혁거세와 진흥왕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북아트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창의력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황선영 회장은 “아이들이 인문학을 즐겁게 접하며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애순 동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중장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2025년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2기에 참여할 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40~64세 광명시 중장년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참여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2기 봉사단의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전 면담과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봉사단원은 인생플러스센터와 지역 내 수요 기관과 연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2기 봉사단은 ▲학습 모니터링(센터 교육 현장 점검과 개선 사항 제안) ▲인생플러스 서포터즈(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 안내 지원)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앱 등 1:1 코칭) ▲금융 지키미(어르신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소셜플러스단(센터 공식 블로그 콘텐츠 제작) ▲기타 재능 활용 학습 자원봉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봉사단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를 세분화하여 활동의 효과성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스피카(SPICA)'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의 협조로 관내 청소년이 제작과 출연에 직접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스피카'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시군 문화사업’ 공모에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작품은 1942년 실제 사건인 ‘단파방송 밀청 사건’을 바탕으로, 경성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다. 극 중 ‘스피카’는 주인공이 만든 단파 라디오의 이름으로,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또한 성 선생과 방송국 직원, 독립운동가 유화, 구두닦이 소년 귀동이와 동생 귀순이 등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지켜낸 사람들’을 조명한다. 성 선생은 중경 임시정부의 단파방송을 몰래 수신해 독립 소식을 전파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광명시 가학동 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