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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개최

예술인 대상 국제교류 설명회, 8월 28일 수원에서 열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28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인의 국제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해외진출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국제문화교류 관련 정책과 실무 정보, 예술인의 실제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정책 설명과 분야별 강연으로 구성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2025년 이후 국제문화교류 사업 방향과 관련 제도, 공모 지원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은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다수의 국제 프로젝트를 이끈 설치미술가 양쿠라 작가가 참여해 해외 기관과의 협업 및 전시 경험을 공유한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타악연희예술가 김소라, 커넥티드에이 정수혜 대표가 해외 페스티벌 참여 및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하며, 문화예술인의 관점에서 본 국제교류의 기회와 과제를 이야기한다.

 

행사는 해외 교류에 관심있는 문화예술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8월 24일(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신청 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 참석 및 안내를 위한 별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례와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도내 예술인의 해외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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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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