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 대통령)는 3월 15일 오전 10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안)」, 「제2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난 3월 13일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보고안건으로 논의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및 기술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예산배분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우일 부의장은 “최근 우리 과학기술계가 연구개발 시스템 측면에서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실패가능성이 높지만 파급력이 높은 R&D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선진화된 R&D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한 연구에 확실히 투자한다는 정부기조가 명확한 만큼, 내년도 R&D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 R&D 부처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수원시의 5개구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모조리 휩쓸었지만,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시갑(장안)은 북수원 생활권 장안구와 더불어 수원 선거표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곳으로, 구도심에 인접한 영화동, 연무동, 조원1동과 권선구 그리고 역세권에 인접한 지역 간의 표심 차이가 크다. 본래 이 지역은 다른 수원의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었다. 1990년대까지는 정자지구와 한일타운 등 대형 택지지구가 개발되기 전이었고, 이전까지는 영화동과 경기 동부권으로의 관문 역할을 했던 연무동을 중심으로 수원권 사람들이 몰려 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 성향이 바뀌게 된 것은 대형 택지지구가 개발되어 주민 중 외지인의 비중이 높아진 17대 총선 이후이다. 이 곳은 경기도의 59개 선거구 중 맨 먼저 소개되는 곳이라서 일명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시 1번지라고도 불리는 지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이찬열(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전 의원이 당선한 뒤 민주당이 내리 3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3월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팬들은 벌써부터 눈물바다다. 앞으로 한달 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케이지 사전 적응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후, 오는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푸바오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데이트하는 쇼츠 영상은 조회수 2천200만회를 넘어섰고, 보통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이른바 '홈마'까지 따라붙는 등 동물로서는 이례적인 '팬덤' 현상을 낳았다. 지난 주말 연휴 동안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가 40여 일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5개구 선거구를 휩쓸었던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지역 국민의 힘은 5지역 출마자에 대해 세 곳 공천 확정, 두 곳만 미정으로 남아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원갑(김승원), 수원을(백혜련), 수원병(김영진), 수원무(염태영)는 공천이 확정되었고, 수원정 지역만(박광온,김준혁) 경선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부터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에서는 마지막 수원정 지역에서 경선 중인 역사학자이자 한신대 교수인 김준혁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각오를 들어보기로 했다.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김준혁 예비후보는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새로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만나고 있다"면서, "특별한 노하우보다 열정과 진심으로 참된 경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일문 일답 전문 ◆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이유와 각오는?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매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권활동가 윤미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시절부터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었고,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온갖 공격이 끊이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한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은 삶을 지탱해온 모티브는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평화운동을 펼치던 활동가 시절, 할머니들의 고난하고 치열했던 삶을 당당하게 해방의 날갯짓 하는 '나비'와 같았다고 회상했다. 윤 의원은 1988년 일본남성들의 한국 '기생관광' 문제를 접하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처음 알게 됐고, 199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결성되어 1992년 1월 정대협 간사로 활동을 시작한 후 사무국장, 사무처장,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30여 년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살아왔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윤미향 의원을 만나, 최근 의정활동의 주요 내용과 책 '윤미향과 나비의 꿈', 한일관계, 한반도 전쟁 위기, 평화의소녀상 지키기, 제22대 총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윤미향 의원은 "언론과 검찰이 저에 대한 프레임으로 짜놓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웠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즘 날씨도 풀리고 개강 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에어비앤비에서 묵자고 하네요. 예약을 하려고 찾아보니 에어비앤비가 불법으로 운영되는 숙박시설이라는 기사를 보게 됐어요. 그렇다면 에어비앤비 숙소는 모두 불법일까요? 정답은 NO! 법제처에 따르면 정당하게 관계법령에 따라 등록하여 운영 중인 공유숙소는 합법적인 숙소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법규에 맞는 숙박업 법령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 법규에 맞게 공유숙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숙소가 ①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시설, ② '관광진흥법'에 따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③ '관광진흥법'에 따른 한옥체험업, ④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업 중 등 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숙박업 중 하나로 등록한 상태여야 합니다. ① 다만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에서는 숙박업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②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오피스텔이나 원룸형 주택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이용 대상도 외국인 관광객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③ 한옥체험업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축구 선수 황의조(31·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형수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황 씨는 유명한 국가대표 축구선수이므로 그런 피해자의 성 관련 영상 사진을 인스타에 유포할 경우 특성상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퍼질 것임을 알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 관련 영상을 퍼뜨릴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그 영상들을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결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로 광범위 유포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형수 A 씨는 작년 6월 자신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찍었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혐의로 12월 8일 구속기소됐다. 아울러 황 씨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감독 황선홍)의 3, 4월 일정이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솔직히, 누가 해도 송해 선생님이랑... 되겠어요?" 9일 오후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편 녹화분에서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촬영를 마쳤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참가자들의 노래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4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전국노래자랑'의 산 증인인 국민 MC 송해의 사망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MC로 발탁돼 2년 가까이 전국을 누비며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4일 KBS측의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로 갑자기 '전국노래자랑'을 하차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 배경에는 '1년 간 시청률 반토막'이라는 참혹한 결과와 주요 시청대 연령보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김신영이 송해를 따라하며 악단장에게 빈번하게 '용돈을 주라'고 지시하는 진행방식 등에 논란이 일은 것으로 보인다. 70대 어느 시청자는 "발음이 정확치 않아 알아듣기 힘들고, 또 방송 중 어린이 출연자에게 용돈을 주라는 멘트를 종종 하던데, 같은 말도 송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지난주 하와이에서 찍힌 한 사진으로 인해 배우 류준열(37)과 배우 한소희(29)가 등 떠밀려 열애를 인정하는 듯 하더니, 류준열과 8년 간 사귄 전 연인 혜리(29)와의 이별시점 등 여러 추측으로 '환승연애' 논란이 일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3월 15일 SNS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확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을 올린 일본인은 "한국 최고의 여배우와 남배우가 호텔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붙어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야자수와 노을을 배경으로 한 사진 위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올리고는 곧바로 류준열과 인스타그램에서 맺은 친구를 끊었다. 참고로 혜리는 이별설이 불거진 이후에도 친구를 끊지 않고 팔로우했었다. 혜리의 비꼬는 듯한 "재밌네" 게시글로 인해 세 사람을 둘러싼 ‘환승연애설’이 뜨겁게 달궈지기 시작했다. 환승연애란 전 연인과의 관계를 채 정리하기도 전에 새로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연애를 뜻한다. 한소희는 혜리에 대항하듯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