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심 판결로 당선 무효형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이 지사의) 좋은 정책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돼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대법원도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대법원의 선처를 호소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사회복지와 장애인정책 전문가다.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홍재언론인협회와 인터뷰하며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 관련 질문에 “이재명 지사는 무상교복, 청년배당, 공공산후조리원, 공공병원 CCTV설치처럼 도민한테 이로운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위와 같이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중단되면 도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 지사한테) 개인비리가 있다면 인정을 하겠지만, 개인적인 비리가 연루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성남시장 할 때도 개인 비리는 하나도 없었다”면서 “선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주최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9기 노무현시민학교 2강에 강사로 초빙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유시민 이사장은강연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이“황당하다, 납득이 안 되더라”면서, “대법원 가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금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벌금 300만 원 유죄를이재명 지사에 대해 선고한 2심 판결을 언급하며 “납득이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말이라는 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형 강제입원 시키려고 그랬죠? ‘아닙니다’ 이랬다고 해가지고 지금 도지사를 당선 무효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게 아니다. 강제입원을 위해강제 대면진단을 시키려고 한 거지, 강제입원을 시키려면 대면진단을 해야만 된다”고 말하면서 '강제입원'과 '강제 대면진단'의 차이를 설명했다. 특히 유 이사장은 “입원을 시키려면 대면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면진료를 받으려면 이 사람이 안 간다. 자기 발로 안 가기 때문에 진료를 하기 위해서 이 사람을 잡아가야 된다”면서, “저는 이재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심 판결로 당선 무효형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할 수 있는 판결이 내려져 노동자들의 미래를 같이 고민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일 의원은 한전노조경기지부 위원장 9선 경력에 현재도 한국노조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3선 째 맡고 있는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홍재언론인협회와 한 인터뷰 도 중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 관련 질문에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던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는 올해 3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며 “그런데 너무 규모가 적다. 앞으로 노동 정책을 더 규모 있게 펼쳐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소년공으로 일했다. 노동조합을 잘 이해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정치인이다”면서 “노동자 편에서 노동자의 미래, 희망을 말씀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임상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램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교통복지를 확충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화성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21명 의원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12명, 반대 8명, 무효 1명으로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화성시 동탄도시철도 사업시행 및 운영 동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트램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40만 동탄주민의 간절한 목소리이자 80만 화성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면서,“대중교통은 시민들의 기본권으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하는 교통복지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시장은“'걱정할 때'가 아니라 지혜를 모아 '함께 실천할 때'에 트램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교통복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들과 시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시의회의 가결에 대해기뻐했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트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교통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돼지 멸종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가 방역 초동 대응에 집중하기위해 국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해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국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에 공무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실시 예정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국가적 재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우려돼 경기도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경기도 공무원들도 초 비상상황에 돌입했다”며, “경기도 전체 공무원이 초등 대응을 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행안위 10월 18일, 환노위 10월 16일로 잡혀 있어 국정감사 준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등 대응기간이 중복돼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이 확산되는 걸 막는 데 집중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통상 10월은 공무원들이 다음 연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준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언론인과 얼굴을 맞댔다. 여느 지자체의 수장과는 달리, 취임 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에 일절응하지 않던서철모 화성시장은이날 오후 2시 ‘언론인과의 대화’의 장을 열고처음으로 1시간 30분 동안열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먼저 기자들의 관심사인 "세간에서는 불통이라 한다. 왜 언론인과의 소통을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서 시장은 그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안한 건 나의 지침이었다"며, "본격적인 시장 출마 준비를 6개월 밖에 하지 못했다. 따라서 시장이 된후 내 공약을 백지화시키고 다시 시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 준비 과정이 1년 걸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전에 간담회를 했다면 거창한 포부만 말했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보여주는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며,"폐쇄적이었던 기존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불통이라고 느꼈을 수 있다"라고 거침없이 답변했다. 이어"취임 후 시민과의 지역회의 및 지역단체 간담회를200회 가까이 진행하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미에서 가장 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캐나다 퀘벡 세인트 미셸 환경지구에 조성된 ‘라 토후(La Tohu)’는 그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서철모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2박 15일의 일정으로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을 순방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방문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서 시장은 ‘라 토후(La Tohu)’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의 서커스단 운영으로 유명한 이곳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갈등을 풀어가는 한편 학교를 중퇴한 청년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곳”이라며,“청년들에게 불투명한 미래와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며 공연의 메카, 희망의 산실로 재탄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해군 조선소로 사용하던 부지를 개발하여 미디어, 정보통신, 영화 제작 등을 위해 조성한 미국 뉴욕의 산업클러스터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와 화물철도 폐 노선을 활용한 ‘하이라인’을 방문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천문우주 분야에서 많이 언급되지만실제 모습은 베일에 가려있던블랙홀의 '그림자'가사상 최초로 관측에성공해 10일 공개됐다.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는 엄청난 힘의 '우주의 검은 구멍'블랙홀은 어마어마한 질량과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력한 중력을 갖고 있어 직접 관찰하는 게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블랙홀 외곽을 지나는 빛이 휘어지는 과정에서 블랙홀의 윤곽, 즉 그림자가 생기는데 착안하여 세계 과학자들은 2017년부터이를 관측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천문학자를 포함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HorizonTelescope) 연구진은 세계 6개 대륙에서 전파망원경 8개를 동원해 관측 방법을 고안해 낸 결과,관측 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을 통해 마침내 지구에서 5천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 은하인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의 윤곽 관측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아인슈타인에 의해 104년 전에 이론화되었던일반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블랙홀의 크기와 질량 등의 연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 이번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청계산, 모락산에 둘러쌓여 여덟 개의 강과 지류가 흐르는 강한 영성을 지닌 곳. 고려 태조 왕건이 이곳을 정벌 차 찾았다가 번뇌의 속박을 벗어난 극락세계라 하여 안양(安養.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천국)이라는 지명이 되었다는 유래를 가진 수도권의 요새. 안양시에서는 시민, 그리고 시민의 생활예술을 주제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의 문화와 축제를 찾아 사람들의 발길이 제각기 흩어졌다 또 모이곤 한다. 지역 축제가 활성화될수록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지역 홍보와 경제 파급 효과가 크니, 이 모든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제 곧 축제의 서막이 열린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충훈2교 일대에서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열린다. 병풍처럼 늘 푸른 숲속에 옛날 용들이 납작 엎드려 산다는 와룡산, 그 앞자락에 안양천의 맑은 물이 고요히 흐르는 충훈부에서 펼쳐지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2003년부터 시작된 안양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지역축제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충훈벚꽃축제(51.8%), 안양시민축제(49.5%), 안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2008년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은 기초과학, 천문우주, 전통과학,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펼쳐 과학과 기술을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내부를 미래상상SF관, 자연사관, 첨단기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과학기술을 한층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많이 설치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내 천문우주관은 커다란 돔 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관,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 여러 가지 체험과 관람, 실험 등이 가능한 스페이스 월드 등 3곳으로 나뉜다. 천체관측소 맨 위층에는 돔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별자리를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듯 커다란 돔 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관의 상영관에 들어서면 눈앞에 광활한 하늘이 펼쳐진다. 상영관을 나오면 여러 장의 별자리 사진이 전시돼 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별자리 마다 붙여진 ‘심장이 뛰는 태양’, ‘숨은 아기별 찾기’, ‘남반구 밤하늘의 크리스마스 리스’, ‘빛의 메아리’와 같은 독특한 이름을 보면서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