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미스터트롯' 탑7에 들어 화려하게 트롯가수로 변신한 김호중이 끝없는 논란 속에 이번에는 친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지난달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논란을 언급하며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또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친모가 김호중 팬 3명에게 “굿을 해야 한다”며 870만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다가 나왔다. 또한 김호중은 갈등을 겪고 있는 전 매니저에 대해서도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고동락하며 도와준 형님들에게 저는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 수익의 30%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라고 전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년 4월,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네 자녀 이상 가구를 전수 조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영통구에 사는 7자녀 가정을 방문해 어머니 김OO 씨와 면담을 하고 생활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했다. 김 씨 가족은 넓이 30㎡ 남짓한 다가구주택 반지하 방에 살고 있었다.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집에 곰팡이가 슬었고 겨울에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웠다. 방 2개뿐이었던 그 집에서 18년을 살았다. 염태영 시장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은 저출산 대책의 기본”이라며 김 씨에게 “올해 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8개월 만에 실현됐다.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자녀 가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종합 지원 정책을 수립했고 그해 11월 무주택 다자녀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8자녀 가족은 그해 12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전에 살던 집보다 2배가량 넓어진, 전용면적 60㎡에 방 3개가 있는 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우리나라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며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 수원시는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 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 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 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 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 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 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 포항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 2일, 수도권·중부지방에는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과 극의 날씨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봉화평지·문경·영주),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청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도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처럼 국지적으로 수도권·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폭우로 인해 사망 5명, 실종 2명, 부상 4명 등의 인명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도림천에서 고립된 80대 남성 1명과 안성에서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하면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충북 제천, 충주, 음성에서 각각 사망자 1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충주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해 2명이 실종됐으며 강원 횡성에서 2명, 충북 충주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날 오전 5시 55분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 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이 최근 송파구청의 집합금지명령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송파구 측은 “집합금지명령이 해제 시기를 언제까리라고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파구 측은 연기된 1주차 외에도 돌아오는 2~3주차 공연의 개최도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입장을 밝혔다. 쇼플레이 측은 “공연 3일 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공연 개최에)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또 “5000석이 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400석밖에 안 되는 태사자 콘서트도 공연 하루 전에 취소됐다”며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해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쇼플레이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송파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 대표언론인 단체인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가 윤창근 성남시 의장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성남시의회 제8대 하반기 의정운영 및 언론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윤창근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 4선 의정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에 4선 의장은 성남시의회(자신이)가 유일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윤창근 의장은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하반기 의정방침으로 삼고 있다”면서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공부하고, 정책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의회가 이런 의정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시민의 마음을 얻는 길목에 우리 언론인 여러분이 자리를 하고 있다. 의회가 일을 잘하면 언론이 시민의 마음을 얻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2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넘겨진 대법원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선고를 받으며 경기도지사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여기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도 추가됐다. 1·2심에서는 모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단, 1심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따라서 대법원의 선고형 판결 여부에 따라 이 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앞으로 2년 안에 수원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더불어민주당, 광교1동·광교2동)이 강조한 의장 임기 내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그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힘쓰고, 그 중에서도 수원특례시 실현으로 수원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강한 의회’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조석환 의장은 “그동안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집행부의 기능이 강해졌다”면서 “강한 시장과 약한 의회라는 구조”라고 현실을 진단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더 강한 의회를 만들어서 집행부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면서 “먼저 의회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권과 관련해서도 목소리에 힘을 줬다. 조 의장은 “(의회 사무국) 인사권 독립까지 가기에는 법을 바꾸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시에서 해볼 수 있는 직원들의 인사권에 대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시범적으로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석환 의장은 제10대와 제11대에 걸친 재선의원이다. 수원 출신으로 매원초, 권선중, 유신고를 졸업했다. 아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돼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0일 새벽 0시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박원순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의 딸은 어제(9일)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으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검은 모자와 어두운색 점퍼, 검은 바지와 배낭을 멘 채 서울 종로구 가희동 소재 시장공관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성북구 와룡공원에 오전 10시 53분쯤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기동대와 소방관 등 770여 명과 수색견 9마리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성추행 혐의가 그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 씨는 고소장에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시장직을 잃을 위기에 몰렸던 은수미 성남시장이 9일 대법원의 원심의 형량이 잘못됐다는 파기 환송으로 기사회생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날 "양형에 관해 검사의 적법한 항소이유 주장이 없었음에도 원심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이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은수미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은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벌금을 300만원으로 높였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므로, 이번 대법원 선고에 은시장의 시장직이 달린 셈이었다. 이에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대법원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재판부에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께 위로와 응원을 드리는 것에만 집중해야 할 이때, 염려를 끼친 것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