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돼지 멸종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가 방역 초동 대응에 집중하기위해 국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해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국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에 공무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실시 예정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국가적 재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우려돼 경기도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경기도 공무원들도 초 비상상황에 돌입했다”며, “경기도 전체 공무원이 초등 대응을 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행안위 10월 18일, 환노위 10월 16일로 잡혀 있어 국정감사 준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등 대응기간이 중복돼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이 확산되는 걸 막는 데 집중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통상 10월은 공무원들이 다음 연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준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재벌가 삼성의 맏딸과 평사원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20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이날 항소심은 당사자들의 출석 없이 진행됐다. 이 판결에서법원은 재산분할금액으로 아내인 이부진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고문에게 141억 1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장의 재산 규모는 2조 5000억 원이 넘는다. 당초 이부진 사장 재산의 절반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 측에서는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 사장 측에서는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얻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주되, 임 전 고문의 자녀 면접 교섭권은 명절과 방학기간에 대한 면접교섭권도 추가됐고 월 1회에서 2회로 늘어났다. 또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재산 분할 금액을기존 1심의 86억 원에서 141억 1300만 원으로 늘려 판결했다. 재판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기자】대한민국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자 세계 100대 살인사건으로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되며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1994년 발생한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수감 중인 1963년생이춘재(56) 무기징역수. 불행 중 다행으로 그동안 그는 감옥 안에 있었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로 불리운 또다른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과거 발언이 들어맞은 셈이다. 유영철은 지난 200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범인은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다”라며, “그렇지 않고서는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 청주에서 살인사건을 일으킨 이춘재는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일까. 먼저 총 10차례의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보관하고 있던 3건의 피해자속옷에서 DNA가 검출됐다. 이렇게 채취한 DNA와 국과수의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일치한 사람이 이춘재였다. 이춘재가 무기징역을 받은 1994년에 발생한 충북 청주 처제 살인사건 역시화성연쇄살인사건과범행 수법이비슷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화성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3일노래방에서 코피를 흘리며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가여러 명의 여중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삽시간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1일 저녁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비슷한 나이로보이는 한 여학생이 손바닥으로 피해자의 이마를 세게 치고 머리채를 잡아 땅바닥에 얼굴을 부딪치게하는등 여러 명이 함께 폭행하는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폭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 남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나온다. 특히 A 양과 그 일행은 피해자 B 양을 폭행할 당시의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SNS에 공개해 2차 피해까지 일으켰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이에 공분한 국민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중학생 7명에 대한 엄벌 촉구를 요청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하루 만에 참여 인원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청와대는 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 폭행’ 청원에 대한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경찰도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A 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모
【뉴스라이트 = 이세현기자】가수 현아가 한 대학 축제에서 파격적인 엉덩이 퍼포먼스를 펼쳐 또다시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현아는 지난 19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립 앤 힙', '빨개요', '버블팝(Bubble Pop)'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버블팝’ 무대에서 현아는 검은색 티셔츠와 실크 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뒤로돌아 치마를 걷고 엉덩이를 흔드는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검은색 속바지를 입고는 있었지만, 여태까지 유명 가수가 스스로 치마를 걷어올리며 엉덩이를 노출한퍼포먼스는 없었기에이 모습은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순식간에 검색어 1위를 장식한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크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속옷 같은 차림으로 엉덩이를 노출시켜흔드는 모습이성 상품화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라는비판의 목소리와 "본인 나름의 새로운 퍼포먼스일것",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멋지다"라는 찬사의 목소리로 의견이 갈라졌다. 이러한 논란이 뜨거워지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제가 어제 다녀온 행사는 대학교 행사였고 바로 옆에 간단한 바 또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국회의원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광주을)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응원에 적극 나섰다. 임종성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56.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며, "1,350만 경기도민이 선택한 이재명 지사의 뚝심있는 도정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 의원은 이어 "이 지사가 펼쳐온 도정을 보면,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건설공사 원가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이재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과감한 정책을 뚝심있게 추진했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민의 삶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마지막으로 "사법부의 판결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도민의 선택과 경기도정의 연속성도 고려돼야 한다"며, "‘공정한 세상’을 기치로 내건 경기도의 변화가 계속 되길 위해서라도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간절히 원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6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300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찰이 30년 넘게 최악의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확인했다고 밝혀,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은 최근 이 사건을 재수사하던 중 A 씨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결정적 단서를 찾았다며, 18일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남성 A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뒤늦게나마 용의자를 특정한 데에는 DNA 분석기술의 발달이 큰 몫을 했다. 미제수사팀은 기록 재검토를 하던 중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1980년대에 비해 최근 DNA 분석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과거 확보된 증거물 일부를 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 총 10차례의 화성살인사건 가운데 1차례 사건의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DNA가 검출됐다. 이렇게 채취한 DNA와 국과수의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일치한 사람이 A 씨. 다른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도 A 씨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관 중이던 나머지증거물들도 모두 국과수로 보내, 새롭게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17일 SNS를 통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대응을 계속하겠다"라고 강한의지를 내보였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도 파주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지난 6월부터 열심히 방역관리를 했음에도 이같은 상황이 벌어져 더 안타깝다"며, "이미경기도는신속하게 감염된 돼지 살처분과 이동통제, 잔반 급여 금지, 야생동물의 접근 차단 등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지만,사안의 심각성을 느끼고 물샐 틈 없이 매뉴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니 만큼 앞으로 타 지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꼼꼼한 현장방역과 철저한 예찰검사로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대응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양돈 농가를 포함한 도민 여러분께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매뉴얼을 따라주시기 바라며,의심가는 돼지 발견 시 방역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오늘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으로 대출 기간에 따라 다르며,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자는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자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시가 9억 원 이하인 주택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ttp://hf.go.kr),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9일까지 접수가 끝나면 주택금융공사는 낮은 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마찰을 빚어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백악관에서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으며, 오늘 아침 사임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라고 볼턴 보좌관의 경질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의 많은 제안들에 나는 강하게 반대했고,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도 그랬다. 따라서존에게 사임을 요구했고, 오늘 아침 (사임 의사가) 나에게 전달됐다”면서 “존의 봉사에 매우 감사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음 주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 매파’로 불릴 만큼 강경정책의 대명사였던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임명된 이후 이란, 북한,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등에 대한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동안 볼턴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핵심인사들과 이견이 너무 커서 정책적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트럼프가 추진한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에 대해 볼턴이 매우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