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국회의원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광주을)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응원에 적극 나섰다. 임종성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56.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며, "1,350만 경기도민이 선택한 이재명 지사의 뚝심있는 도정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 의원은 이어 "이 지사가 펼쳐온 도정을 보면,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건설공사 원가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이재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과감한 정책을 뚝심있게 추진했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민의 삶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마지막으로 "사법부의 판결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도민의 선택과 경기도정의 연속성도 고려돼야 한다"며, "‘공정한 세상’을 기치로 내건 경기도의 변화가 계속 되길 위해서라도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간절히 원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6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300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찰이 30년 넘게 최악의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확인했다고 밝혀,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은 최근 이 사건을 재수사하던 중 A 씨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결정적 단서를 찾았다며, 18일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남성 A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뒤늦게나마 용의자를 특정한 데에는 DNA 분석기술의 발달이 큰 몫을 했다. 미제수사팀은 기록 재검토를 하던 중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1980년대에 비해 최근 DNA 분석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과거 확보된 증거물 일부를 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 총 10차례의 화성살인사건 가운데 1차례 사건의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DNA가 검출됐다. 이렇게 채취한 DNA와 국과수의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일치한 사람이 A 씨. 다른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도 A 씨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관 중이던 나머지증거물들도 모두 국과수로 보내, 새롭게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17일 SNS를 통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대응을 계속하겠다"라고 강한의지를 내보였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도 파주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지난 6월부터 열심히 방역관리를 했음에도 이같은 상황이 벌어져 더 안타깝다"며, "이미경기도는신속하게 감염된 돼지 살처분과 이동통제, 잔반 급여 금지, 야생동물의 접근 차단 등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지만,사안의 심각성을 느끼고 물샐 틈 없이 매뉴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니 만큼 앞으로 타 지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꼼꼼한 현장방역과 철저한 예찰검사로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대응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양돈 농가를 포함한 도민 여러분께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매뉴얼을 따라주시기 바라며,의심가는 돼지 발견 시 방역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오늘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으로 대출 기간에 따라 다르며,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자는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자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시가 9억 원 이하인 주택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ttp://hf.go.kr),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9일까지 접수가 끝나면 주택금융공사는 낮은 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마찰을 빚어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백악관에서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으며, 오늘 아침 사임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라고 볼턴 보좌관의 경질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의 많은 제안들에 나는 강하게 반대했고,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도 그랬다. 따라서존에게 사임을 요구했고, 오늘 아침 (사임 의사가) 나에게 전달됐다”면서 “존의 봉사에 매우 감사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음 주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 매파’로 불릴 만큼 강경정책의 대명사였던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임명된 이후 이란, 북한,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등에 대한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동안 볼턴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핵심인사들과 이견이 너무 커서 정책적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트럼프가 추진한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에 대해 볼턴이 매우 강하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대법원 1호 법정에서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5년간 취업 제한을 최종 명령했다. 대법원은 이날 "피해자 진술의 주요한 부분이 일관되고, 경험칙에 비춰 비합리적이거나 진술 자체로 모순되는 부분이 없다"면서"허위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진술의 신빙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배척해선 안된다"며 9차례에 걸친 성폭행·추행 혐의를 모두 항소심대로 인정했다. 앞서 안희정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수행비서를 4차례 성폭행하고 6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간음 사건 이후 피해자가 피고인과 동행해 와인바에 간 점, 지인과의 대화에서 피고인을 적극 지지하는 취지의 대화를 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 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4가지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항소심에서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지사 변호인측은 즉각적으로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재명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지난 해 TV선거방송토론회 때 ‘친형의 강제 입원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라며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1심과 같이 모두 무죄로 판단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14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벌금 6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따라서 이번 선고형이 최종 확정되면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항소심 선고에 대해 이재명 지사 측은 “친형 강제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우리나라 서해안을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세력이 매우 강해짐에 따라기상청이이례적으로 강한 표현을 써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태풍은 6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우리나라를 강타할 전망이다.특히 나무가 뽑히고 간판이 날아갈 정도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5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 쪽 약 32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쪽으로 이동 중이며,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이다. 이버누 태풍은 무엇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7m(시속 169㎞)에 달해 풍속이 '매우 강'(초속 44m 이상)으로 분류된다는 점이주목된다. 이 상태로 내륙에 상륙하면순간 풍속이 약 110km(초속30m) 정도가 돼, 물건이 날라가고 어른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강풍이 분다. 특히 태풍의 길목에 놓인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서는 가로수가 뽑히고 바위가 날아갈 정도인 시속 160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 산간에는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0mm 안팎의 폭우도 예상된다. 오는 7일오전 남부와 충청, 낮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또 한 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공항에 등장해 실검 1위를 장악했다.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지난 30일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이중 유독 이목을 집중시킨 화사는 후드로 된 빨간색 크로탑을 입고 러프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 일견 편안한 패션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평범할 것 같은 패션에 찢어진 데님 팬츠의 지퍼를 반 이상 내려 골반에 걸치고, 속옷처럼 보이는 ‘바이크 쇼츠’(자전거를 탈 때 입는 운동복)의 라인이 확연히 드러나 보이게 입었다. 얼핏 보면 속옷이 고스란히 노출된 모습처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 것. 화사의 이 같은 패션은 속옷 라인을 일부러 노출시키는 힙한 패션으로, 미국의 유명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즐겨 입는 대표적인 ‘히피 슬렁룩’이다. 사실상 화사의 패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7일 홍콩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공연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편안해보이는 흰 티셔츠에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노브라'라는 점이 포착되며 ‘화사 노브라’는 단숨에 화제가 됐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최서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을 모두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이란 사후심 법원이 종국판결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심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해 다시 심판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대법원 김명수 대법원장은 29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다고 선고했다. 이로써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뇌물죄 유죄로 인정되는 액수가 50억 원이 추가로 늘어나, 총 86억 원에 달하는 만큼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기는 힘들게 됐다. 김대법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특가법상 뇌물, 직권남용, 강요 혐의 등을 모두 합쳐 판결을 선고한 점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이 재임 중의 직무와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죄를 범한 경우, 나머지 죄와형을 분리해 선고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박 전 대통령 사건의 1·2심 재판부가 어긴 것"이라고 기각의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환송 후 원심으로서는 제1심 판결 중 유·무죄 판결을 포함한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환송 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