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은 환경에서 도민들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병숙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동·영통3동·망포1동·망포2동)의 말이다. 이병숙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의원에 당선되기 직전, 수원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무래도 시의원보다는 도의원이 활동영역이 넓고 조례제정도 큰 그림을 갖고 일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배움의 과정을 통해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의원 활동을 하는 시기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 이 현안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병숙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경기도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인구인지 예산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 인구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그는 경기도의 모든 정책이 인구구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장기적인 효과가 나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자 자신이 발의한 조례 중 가장 의미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의 지역구 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낡은 쓰레기소각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휴머노믹스’란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목적으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경제・사회・환경・평화 전략을 의미한다. 경제의 목적을 단순한 부(wealth)가 아닌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인간을 경제성장의 수단이 아닌 그 자체로서 목적가치를 지니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제를 설계하는, 인간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휴머노믹스,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성장둔화, 양극화 심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등의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적 경제체제는 인간, 사회, 자연의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며 경제성장과 효율성만을 추구해 왔고, 이로 인해 불안, 불신, 불행이 확산되고, 소득 불평등과 환경문제, 저출산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꼽았다. 보고서는 경제성장 대신 인간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매니지먼트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 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파경을 알렸다. 오렌지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김민재 선수는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프리랜서 모델인 동갑내기 안지민 씨와 결혼해 같은해 12월 딸 김주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그는 2021년 유럽 무대에 도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여름 유럽 최고의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성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일원이 되고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는 등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갑작스런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김민재는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 계정에서 아내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혼 후 딸의 양육권은 전 부인 안지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치”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동·양정동)이 실천하고 있는 의정활동의 핵심이다. 유호준 의원은 청년 정치인이다. 27살에 경기도의원이 됐고, 서른을 앞두고 있다. 유 의원은 “청년 정치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가 해왔던 나쁜 구습들에 얼마나 저항하는가에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유권자들이 자신을 경기도의원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조금 더 젊은 사람들의 정치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 문법을 바꿔내고, 기존 정치가 다뤄내지 못했던 주제들을 정치에서 다뤄내길 요구하는 목소리”라고 풀이했다. 대학시절 총여학생회 정책실장을 지낸 바 있는 유호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선거에 임했다. 유 의원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일상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해나가는 사람”이다. ‘착한 정치’ 실천을 다짐한 페미니스트 유 의원은 “정치의 역할은 누가 사회적 약자가 되더라도, 차별받지 않고, 고통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유 의원은 “선거에서 재선을 유리할까 계산해 가면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돌봄경제(Care Economy)를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이러한 내용의 ‘복지이슈 포커스’ '돌봄경제의 대전환, AI 돌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한 돌봄수요 증가 및 돌봄인력 부족 문제 등 복지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AI 기술활용에 주목한다. 이에 따라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기반 산업 활성화 등 돌봄과 경제가 결합된 돌봄경제 또한 부각되고 있다. 돌봄경제는 보건‧의료, 돌봄 등을 통한 사회적 재생산에 주목하는 개념으로,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를 의미한다. 경기도는 현재 ‘360도 AI+돌봄’이라는 명칭 아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AI돌봄 서비스’, ‘AI 노인 말벗 서비스’,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등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포천시 관인면을 ‘AI 시니어 돌봄타운’으로 지정, AI를 활용한 노인대상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돌봄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보고서는 AI 돌봄이 갖는 과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안보테크’란 안보(National Securit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전통적 및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며 이익을 창출하는 혁신 기술을 말한다.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통해 국가 안보와 환경, 식량,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평화를 지키는 성장 동력 : 안보 테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중 간 첨단 과학기술 혁신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국은 공격적인 대중 압박 전략을 수립하고 나섰다. ‘핵심·신흥 기술’에 관한 국가 표준 전략 보고서(2023.5.4.)를 발표해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정보 통신 기술은 AI 기반 무인기와 로봇 등 군사 시스템의 핵심으로, 정보전 및 전자전의 전략적 기초가 된다. 또한, 경제적 안보와 사회 발전의 기반 산업의 핵심 요인이다. 특히 반도체는 핵심 산업 중의 핵심이기에 미국은 반도체 4국(Chip4;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외교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 격화 등 중동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10월 12일 00시부터 레바논 남부 주(州) 및 나바티예 주(州)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을 통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레바논 남부 주(州) 및 나바티예 주(州)에 여행을 계획했던 국민께서는 취소해 주시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즉시 철수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에서 강인선 제2차관이 지속적으로 강력히 권고한 바와 같이,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현재 가용한 항공편 등으로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에는 색다른 이력의 도의원이 있다. 소방관으로서 30년 이상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해온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이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회원사들과 만난 윤성근 의원의 첫 마디는 의외였다. 그는 “도의원이 되고 난 후 주변에서 ‘좀 웃으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저는 오랫동안 팽팽한 긴장 속의 화재진압 현장에서 슬픔과 처참한 광경만을 목격하다 보니 웃을 일이 없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지난 2년 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웃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 아직 제 웃는 모습이 어색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재난과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단순히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방관으로서의 그의 오랜 현장 경험은 도의원으로서 재난 예방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3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 주 전에는 시청 수 490만, 2주 전에는 380만을 기록해 3주 연속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흑백요리사'는 '백수저'로 표현되는 유명 셰프 20명과 '흑수저'로 불리는 무명 셰프 80명, 총 100명의 요리사가 최고의 맛을 가리는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익숙한 재료와 새로운 재료를 뒤섞어 예상 못 한 조리법으로 이제껏 없었던 맛을 만들어냈고 내로라하는 유명 요리사들의 분야와 관계없이 오직 맛으로 진검 승부를 펼치다는 것만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일 공개된 11-12부에는 톱8에 오른 요리사들이 '무한 요리 지옥'을 주제로 하는 세미 파이널 2차전 미션을 거쳐 최후의 2인으로 걸러지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여경래, 최현석, 에드워드 리, 정지선, 오세득 등 셰프들이 '백수저'로 출연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2일 경기종합노동복지관에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선영·이용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 4.5일제 도입 배경 및 추진계획 설명 ▲국내외 근로단축 사례 및 한국 근로 실태 ▲주4일제 도입 경험 및 효과성 공유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AI, 로봇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패러다임 변화를 들어 근로 시간 단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내 민간기업 대상 주4.5일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근로 시간 단축이 기업체와 근로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제도의 타당성과 사회적 수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를 주제로 SK텔레콤, 포스코, 세브란스 병원, 영국 아톰은행 등 국내외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다양한 시범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의 전환 모색 방안을 발표했다. 자동문 제조·시공 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