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27)가 사귀던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A 씨(27)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구하라의 남자친구 A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구하라가 이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접수되었다. 그러나 구하라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출석 일정을 잡아 양측의 주장에 대해빠른 시일 내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해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도 "현재 구하라와의 연락이 쉽게 닿지않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구하라는 '자살시도설'이 담긴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되어 관심을 집중시킨 적도 있다. 이날 소속사는 "구하라가 수면장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강력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열도에큰피해를남기고소멸한바로다음날, 이번에는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과 도로가 무너지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NHK는6일오전3시8분께일본북단홋카이도중동부지역에규모6.7의강진이발생해9명이사망하고33명이실종되었으며100명이상이중경상을입었다고 보도했다. 지진여파에따라삿포로지역전체가정전사태로공항이폐쇄되고철도(JR),지하철운행이전면중단된상태이며운행재개시기는불투명하다.고속도로와버스는제한적으로운행되고있다. 신치토세국제공항은침수및정전등으로제 기능을 할 수 없어국제선·국내선운항이모두 중단됐다. 한밤중에발생한강진으로295만가구가정전되고휴대전화가제대로연결되지않은가운데,이날하루동안만최소44회의여진이발생,홋카이도주민들은온종일 공포에떨어야했다. 특히 국유림이 많은 홋카이도에서는 강진으로 인해 나무들이 힘없이 무너지며 쓸려 내려오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논과 집을 흔적도 없이 삼킨 곳도 속출했다. 홋카이도에서진도6의강진이관측된것은1996년이후처음이고,일본 전역에서도진도6이상의강한 지진이발생한것은지난 2016년구마모토 지진이후처음이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지난 1995년 일본 관청가가 밀집된 도쿄 가스미가세키 역 등에 인체에 치명적인 사린 가스를 퍼뜨려 13명을 숨지게 하고 6,200여 명을 다치게 한 지하철 독가스 테러 사건의 주범인 옴 진리교 아사하라 쇼코 (麻原彰晃ㆍ본명 松本智津夫 마쯔모또 치즈오/63) 교주 등 7명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형을 집행했다. NHK에 따르면 '7월 6일 옴 진리교 사건 관계자들 가운데 사형이 확정된 것은 모두 13명에 이르며, 이 중 7명에 대해 오늘 아침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옴 진리교는 시각장애인학교 출신의 아사하라 쇼코 교주에 의해 1984년 생성된 일본의 종교단체로,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하는 테러를 저질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1987년 단체를 옴 진리교로 개칭한 아사하라는 1989년 도쿄도지사로부터 종교법인으로 인가받은 뒤 '산바라화 계획'으로 불리는 일종의 통일국가 건설계획을 내세웠다. '일본의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겠다'던 아사하라 교주의 교의를 실행하기 위해 종말론적 신앙론을 펼쳐온 '옴 진리교'는 초능력, 요가, 종말사상 등을 앞세워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대했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 결과 홍콩이 1위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도쿄가 2위, 취리히가 3위, 싱가포르가 4위, 서울이 5위에 올랐다.서울은 209개 도시 중 5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6위에서 1계단 상승한 결과로 주요 원인은 루안다의 순위 하락이다. 루안다는 주택경기침체로 임대료가 하락하여 1위에서 6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위 15개 도시 중 8개를 아시아의 도시가 차지했다. 이 중 4개의 도시가 중국으로 상해(7위), 북경(9위), 심천(12위), 광저우(15위)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통화 규제가 강력해지고 경제가 성장하고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움직임으로 중국도시의 순위가 상승했다. 오사카는 23위로 지난해(20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뭄바위(55위)는 인도에서 주재원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고, 방콕(52위)이 전년 대비 15계단 하락, 하노이(137위) 37계단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도시들은 달러 가치 하
【뉴스라이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이 선거운동 기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종덕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장은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후보와 배우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당선인과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백종덕 대책단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말에 관대했다.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하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우리 정치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선거마다 근거 없는 마타도어가 성행하는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백 단장은"그러다 보니 유권자의 눈을 속이는 거짓말은 정치의 '기술'인 것 마냥 여겨졌고, 선거가 끝나면 '승자의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거짓말을 눈 감아주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다"며 "그러나 거짓말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말 그때는 암담했습니다!”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입에서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2018 수원연극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원연극축제는 확실히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20여년을 이어오면서 때로는 호평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계점에 다다르지 않았냐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가면 예산 낭비나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해까지는 굉장히 위기였어요!”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수원연극축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에서 열렸다. 주제는 ‘숲속의 파티’였다. 연극인, 관람객과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박 대표이사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번졌다. 그렇다면 수원연극축제의 성공적 개최 요인은 무엇일까? 12일 오후 장안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홍재마루에서 박 대표이사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에서 만나, 그 뒷이야기를 들었다. 오는 10월에 열릴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구상도 엿볼 수 있었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 등을 담은 공동성명 형식의 4개 항의 합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실로 한반도 분단 70년 만에 이루어진 세기의북미정상회담에서 내놓은트럼프와 김정은의 공동성명에 대해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전문가들은다소 엇갈린 평가들을 내 놓았다. 북미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과감한 변화를 약속한 합의서라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미국이 줄곧 말해온 기대치에 비해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이 나왔다. 큰 틀에서 본다면 북미 양국이 70년 간 지속되어 온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이를 위한 절차나 단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CVID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양국의 한계라고 지적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놀라운 도박을 통해 '불량국가'에 대한 수십 년에 걸친 미국의 정책을 뒤바꿔 놓았다"면서 "그의 개인적 관심사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정미경자유한국당 수원시장후보는125만수원시민의‘삶의질향상’과‘민생경제’에역점을두겠다고밝혔다. 정미경후보는우선날로심각해지고있는미세먼지에대해보다현실적인공약을제시했다. 경유차량의2부제와노후차량의폐차유도를포함해어린이집과유치원초중고,경로당에공기청정기를보급하고,특히수원시민의산소허파인광교산을오가는시내버스부터청정에너지인수소전기차로단계적교체하기로했다. 청년실업난과지역경제활성화를위해,고색동등인근지역에산업단지를추가조성하여이곳에청년창업센터청년기업유치하고,수원비행장이전을조기에마무리하여IT와BT,첨단연구산업단지를유치할계획이다. 특히구도심권의활성화를위해화성행궁인근에‘500실규모의유스호스텔’과‘한옥호텔’등을건설,지동영동시장,수원천과연계한관광코스개발등일회성관광에서,구경하고먹고자는‘체류형관광’으로바꾸겠다고밝혔다. 자라나는미래의꿈나무인초중고교학생들의친환경먹거리식자재를공급하기위해친환경유기농장인가칭수원농장도검토해보겠다고덧붙였다. 정미경후보는선거관리위원회토론방송에서그동안의‘입북동땅’의메아리가울림이되어돌아왔다며,125만수원시민의자존심을다시세우고수원의미래발전을10년앞당길수있도록하기위해뼈를묻을각오로뛰겠다고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기호 6번 ‘우리미래’ 조기원(30) 수원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들어서자 벽에 붙은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뒤집어질껄?!’ 글자는 말 그대로 뒤집어져 거꾸로 씌어져 있다. 특이한 발상인걸? 호기심이 일었다. ‘우리미래’는 지난해 3월 창당한 정당이다. ‘우리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대한민국의 뿌리부터 바꿀 사람, 오직 청년임을 선언했다. 2030청년세대가 주축이다. 젊은정당, 열린정당, 미래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서울시장 후보, 광역시·도의원 후보 3명, 기초의원 후보 5명이 출사표를 냈다. 경기도에선 수원시에서 출마한 조 후보가 유일하다. 오! 수원시의원 후보가 귀걸이를 하고 있다. 손목에는 문신도 있다. 역시 요즘 청년답다. 조 후보는 “주민들이 보면 신기해 한다”며 밝게 웃었다. ‘신통방통 수원도깨비’, 슬로건도 재밌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일본의 오니와는 달리 인간과 친한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지역주민들의 생활 깊숙이,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포함하면서 통통 튀는 이미지도 담았다. 조 후보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해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와의 만남, 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더불어민주당 기호 1-나번 김영택 수원시의원 후보(카선거구, 광교1·2동)는 지난 5일 오후 광교중앙역 교차로에서 유세차에 올라 “1-나를 찍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영택 후보는 ‘1-나 콕 찍어주세요’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독자적으로 만든 로고송을 튼 채 율동하며 “1-나, 1-나, 김영택”이란 구호를 쉴 새 없이 외쳤다. “왜 같은 더불어민주당인데, ‘가’ ‘나’가 따로 있죠?” 지나가는 한 시민의 반응이다. 그러고 보니, 상당수 유권자들에게 ‘나’번은 아직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방 선거에 관심 없는 유권자들은 아직도 내용을 모르는 채 제일 위의 ‘가’번에 투표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2006년부터 한 지역구에 1명을 뽑는 소선거구에서 2~3명을 뽑는 중선거구로 바뀌면서 ‘나’번 이라는 제도가 생겼다. 한 정당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낼 수는 있으나, 선거제도를 잘 모르는 고령의 유권자들은 대부분이 알기 쉬운 ‘가’번을 찍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번과 ‘나’번을 동시에 찍을 경우엔 무효 처리된다. 따라서 선거 유세도 ‘가’번 후보보다 ‘나’번 후보들이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