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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2025 학교폭력 제로 한마당' 개최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자리 마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오후 4시, 이천시 소재 빌라드 아 모르에서 ‘2025 학교폭력 제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담당 교원과 전담조사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서희 대화모임 중재위원, SPO, Wee센터 등 다양한 주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적 해결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방향성과 교육적 해결 사례의 공유 ▲현장 의견을 나누는 대화모임 ▲참석자 간의 교류를 위한 정담회(소통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사안 처리 주체 간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희 대화모임’은 학교폭력의 갈등을 회복 중심으로 풀어가는 학교폭력 교육적 해결 모델로,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회복과 관계 전환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책임교사와 전담조사관이 모둠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미니 서희 대화모임’ 시간에는 전담조사관 제도와 서희 대화모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의견을 나눴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학교폭력 대응은 이제 처벌 중심에서 관계 회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는 그 흐름 속에서 모든 주체가 하나의 팀으로 연대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교육지원청도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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