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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유·초등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 6명과 함께 ‘배워서 애 줍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워서 애 줍시다’는 ‘배워서 아이에게 제대로 사랑을 주자’는 의미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응용행동분석(ABA) 이론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육 기술과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행동 원리 이해 ▲예방 전략 및 시각적 일과표 활용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 ▲기능적 의사소통 지도 ▲기술 가르치기 전략 ▲전략의 일반화 및 유지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ABA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나니 아이와의 관계가 훨씬 편안해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모의 변화가 곧 아이의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 아래, 이번 교육은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행동 중재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발달지체 및 지적·자폐성 장애 아동 보호자를 우선 선정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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