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지난 제4차 계절관리제는 2023년 2월 ~3월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영향 증가 등으로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제3차 계절관리제에 비해(3차 24.5 → 4차 27.2㎍/㎥) 다소 높아졌다.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에는 ▲산업·발전 ▲수송 ▲농업·생활 ▲시민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5개 부문에 대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석탄발전소 가동축소(산업·발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수송) ▲영농폐기물·잔재물 불법소각 방지(농업·생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건강보호)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보제공)다. 특히 인천시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36%를 차지하는 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국 61만 대 5등급 차량의 경기도 운행이 제한되며, 스캐닝라이다 같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 5차째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도는 5차 계절관리기간을 맞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6㎍/㎥을 목표로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6대 부문 20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계절관리제의 이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중심으로 선도감축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난방공사와 자원회수시설은 자발적 감축을 시작했다. 11월부터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한 기획 수사와 영농폐기물 집중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베트남 등 약 14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 협정(Paris Agreement) 채택 이후 최초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당사국총회 초반 개최되는 금번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및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범세계 리더들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8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 노력을 소개하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기후대응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무탄소 에너지 이용 확산을 통한 국제사회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난 10월 출범한 무탄소(Carbon Free) 연합을 소개하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8일 죽곡초등학교에서 ‘킵클린 곡성-환경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가 개발한 에코리더 양성과정 수료생과 죽곡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했다. 이들은 친환경제품 사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만들기 체험, 분리배출 실천, 쓰레기 없애기 50일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죽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쓱싹쓱싹 잘 먹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희망하는 행사도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킵클린 곡성’의 전체적인 사업 내용을 진행한 에코리더 장영배씨는“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마지막 행사로, 곡성에서 자라는 초등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환경 워크숍은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탄소중립 및 친환경도시 곡성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목사동면 죽정마을, 옥과면 신흥마을, 죽곡면 삼태마을, 곡성중학교, 죽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무안군 운남면 영재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은 지난 28일 손수 모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운남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종이팩을 물로 헹군 후 건조하고, 투명페트병의 라벨을 제거 후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 배출을 실천했다. 또한 모아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직접 재어 새 건전지 20개와 종량제 봉투 45개, 화장지 10롤로 교환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자원순환 과정을 인식하는 기회를 얻었다. 영재어린이집 교사는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는 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재활용의 중요성과 재활용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있다는 점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나연 운남면장은 “어린이들의 활동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김포시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정부 및 지자체 탄소중립 관련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추진 관련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하여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유관기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세 가지 사업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민관협약 체결로 공영주차장에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추진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주어 김포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김포시의 노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측에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이천시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주요대책으로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보제공 6대 부문에서 17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수송부문 주요대책인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등 제외)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외 주요 대책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점검 강화,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집중단속,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이 있다. 이천시 환경보호과장은 “12월부터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날이 잦은 만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 회의실에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갱신) 및 활용 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생태 현황’이란 인간의 토지이용에 직간접적이 영향을 받아 특정 지어진 지표면의 공간적 경계로,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도시생태 현황(비오톱, Biotope) 지도’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지도화한 것을 말한다.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이 의무화 됐으며, 지도는 자원환경의 효율적인 관리와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활용된다. 인천시는 시민과 자연이 상생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6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2년 6개월 간의 과업기간을 거쳤다. 이날 발표된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자연 및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지도로 각 주제도 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해 그 가치를 5개의 등급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11.29(수)~30(목), 2일간)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시, 콘퍼런스와 포럼, 정부포상 등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기업들의 순환경제 관련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미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2개 기업·기관은 ▲에코디자인 및 신소재, ▲모빌리티 순환경제, ▲재자원화, ▲디지털 순환경제의 4개 전시 구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 등을 공개했다.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전략’에 포함된 주요 산업 순환경제 9대 프로젝트 추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에는 LG화학, 삼성전자, 포스코, HP,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순환경제 관련 비전과 전략,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고, 이어진 포럼에서는 ‘순환경제, 현재 그리고 미래(부제: 돈이 되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순환경제 산업 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광주 동구는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환경 교육 사업 ‘2023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아파트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총 189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효율성과 적합성을 높인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은 그림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고, 초등학생은 학년별 맞춤형 동영상 강의를, 아파트 거주민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실행 방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생활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동구가 탄소 중립 녹색도시의 선도적인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